원룸 자취 필수템 목록 | 생필품 목록 정리 | 첫 자취 꿀팁 | 내돈내산 자취 생필품 비용

# 어쩌다 원룸 자취를 시작하게 되었다.

 

원룸에는 기본 옵션으로 책상, TV용 모니터, 커튼, 전자레인지, 냉장고가 제공되었다.

여기에 인터넷과 TV 사용료는 매달 관리비에 포함되어 청구된다. 

 

첫 자취를 앞두고 뭘 사야 할지 눈앞이 깜깜하고 막막한 상황이었다.

누가 자취용품 정리해둔 거 있으면 그냥 그대로 사고 싶다....라는 생각이 들어서 한번 정리해봤다.

 

기본 옵션이 있는 상황에서 생활에 "최소"로 필요한 것들만 추려보았다.

원래 쿠팡을 잘 사용하지 않았는데, 대량으로 생필품을 구입해야 하는 터라 집 앞까지 배송이 되는 쿠팡을 이용했다. (쿠팡 와우 첫 30일 체험으로 배송비 무료 혜택 이용하면 달달함)

 

# 자취 필수 생필품 목록

 

1. 욕실 용품

 - 칫솔, 치약, 비누 (집에서 가져옴)

 - 화장실 휴지

 - 화장실 휴지통

 - 수건

 - 욕실 슬리퍼

 - 샴푸

 

2. 청소.세탁 용품

 - 물티슈

 - 빗자루 (or 청소기)

 - 휴지통, 쓰레기봉투

 - 빨래 건조대

 - 세탁 세제

 

3. 침구류

 - 침대 (or 매트릭스)

 - 이불

 - 베개

 - 온수매트 (or 전기매트 가능하지만 온수매트 강추)

 

4. 주방용품 및 기타

 - 브리타 (물 정수해서 먹는 거임)

 - 숟가락, 젓가락

 - 물컵

 - 접시

 - 의자

 - 기초 화장품

 - 멀티탭

 

# 생필품 구입 비용 정리

 

하 다 쓰고 나니까 또 현타 오네. 숨 쉬고 사는데 저렇게 많은 물건이 필요하다니..

집 꾸미기 같은 거 1도 없고 그냥 씻고, 눕고, 먹고사는 기본적인 것에 필요한 물품들이다.. 

목록 중에 아직 구입하지 못한 것도 있고, 기호에 따라 추가적으로 구입한 것도 있긴 하다. ( ex. 리스테린, 요가매트.. )

 

최대한 살던 집에서 가져올 수 있는 거는 가져오려고 했다. 

옷, 칫솔, 치약, 비누, 샴푸, 물컵, 기초화장품은 집에서 쓰던 거나, 여분을 가져왔다.

그리고 큰 비용이 드는 온수매트는 새 제품을 당근으로 10만 원 주고 저렴히 사 왔다.

 

이 글을 보는 사람의 주관에 따라, 약간 짠내 나게 저렴하게 산 것들도 있고, 저걸 저렇게 비싸게 주고 샀다고? 할 만한 것들도 있을 거다. 침대는 침대 + 매트릭스가 다 해서 13만 원에 주고 샀는데, 이건 솔직히 말도 안 되게 싼 걸 고른 게 맞다. 지인 중에는 매트릭스만 백만 원짜리 쓰는 사람도 있다고 하는데, 나는 일 년 살고 버릴 거라고 생각하고 있어서 그냥 쿠팡에서 슈퍼 싱글 사이즈 중에 제~일 싼 거로 골랐다. 또 숟가락 젓가락을 1만 원에 샀는데 다이소 가면 1천 원~2천 원 짜리도 많다. 그냥 별거 아닌데 예쁜 거 사고 싶어서 산거다. 암튼 내 취향이 잔뜩 반영된 구매라는 것을 참고하여 봐주길 바란다.

 

 

생필품 구매 목록 및 가격

# 생필품 구매 좌표

내가 산거 링크 걸어둠

 

 - 수건 : 호텔 타월이라고 하는데 솔직히 그냥 집에서 쓰던 거랑 비슷함. 그렇게 뽀송하지 않음.

 

 - 화장실 휴지 : 향기 나서 화장실 냄새 좋아짐. 두께 적당, 가성비 굿.

 

- 화장실 휴지통 : 딸깍 하면 누르고 닫히는거, 크기는 작은데 화장실에 쓰기 적당함. 만족

    

 

 - 빨래 건조대 : 무난한 것으로 샀는데(왼쪽거), 사고나니 좋은 것들이 더 많이 보임. 옆에 세로형 굿!

    

 

 - 숟가락젓가락 : 밥먹을 때 기분 좋으려고 예쁜거 삼. 아직 써보지는 않음

         

 

 - 접시 : 마찬가지로 밥먹을 때 기분 좋으려고 예쁜거 삼. 예쁘긴 예쁨. 아직 써보지는 않음 

 

 - 침대 : 침대 틀 + 매트릭스 합쳐서 12만 9천원짜리. 가성비는 갑인듯. 아직 배송 안옴

 

 - 요가매트 : 집에서 홈트하려고 삼. 푹신하고 냄새 안나고 좋음. 가성비 갑인듯

 

 - 리스테린 : 저렴하고 배송해줘서 삼. 나는 초록색이 덜맵고 좋더라

 

# 내돈내산 인증 구매내역

 

 

이렇게 우당탕당 자취가 시작되었다.

나는 아직 바본데 혼자 살 수 있을지 너무 걱정된다.

아무튼 자취하는 사람들 모두 화이팅!

 

 

 

"이 포스팅은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

-> 링크 누른 뒤에 구입하면 나한테 돈 3퍼정도 들어온대용 (오늘 처음 가입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