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심] 공모주 청약 - 한국 파마

# 청약 증거금으로 31조가 몰린, SK바이오팜의 공모주 청약 대란 이후 IPO에 적극적인 관심을 갖게 되었다.

 

그래서 비상장 주식을 거래할 수 있는 http://www.38.co.kr/html/ipo/에 들어가서 공모주를 살펴보았다. 

38커뮤니케이션 - 비상장주식,장외주식시장 NO.1

일정을 살펴보니, 생각보다 공모주 청약이 자주 일어나고 있었다. 

 

저 이미지는 글을 쓰는 8월 2일자 일정이고, 7월 29일에 저 사이트를 들어가니 한국파마가 가장 빠른 청약 일정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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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래서 한국파마의 공모주 청약이 어떻게 진행되는지 살펴보았다.

공모주 청약 처음 보는 거라서 신기한 것들이 많았다.

 

해당 사이트에서 간단한 기업 개요와 공모정보 등을 살펴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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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하! 미래에셋대우가 주관사구나!

 

해서 미래에셋에 비대면 계좌를 하나 개설했다. (요즘 10~15분이면 함)

 

계좌 개설 어플

주식 거래 어플

# m.stock 어플에 들어가서 아래의 공모주 를 눌러본다.

# 그러면 아래와 같이, 청약 일정 중인 주식을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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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결론

청약 마감시간인 4시가 될 수록 새로고침 할 때마다 경쟁률이 하늘 높은 줄 모르고 치솟더라.

결국 최종 경쟁률은 미래에셋대우에서는 아마 2100이 넘었을 거고 (내가 거기까지 확인함), SK증권 청약률까지 합산한 최종 경쟁률은 2036:1 이다. 

 

 

다시 말해, 2036주 청약 신청을 해야, 1주를 받을 수 있다는 것이다.

2100주 청약을 걸으려면 증거금 50%로 해도, 2100(주) * 9000(원) * 50% = 9,450,000원/(1주)이다. 

아니 거의 1천만원을 넣어야 1주를 받는데, 이거를 어떻게 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억을 넣어야 11주다. 

 

#1억을 넣어야 11주인데 왜 다들 이렇게 공모주 청약을 할까?!!

1) 실제 주식을 매수한 비용을 제외한 환불금을 며칠 이내로 돌려받을 수 있다.

예를 들어, 1억을 넣어서 11주를 구매했다면, 실제로 배정받은 11주의 값인 99,000원 (11주 * 9,000원) 을 제외한 나머지 돈을 주식을 배당받은 날짜에 환불받을 수 있다. 
한국파마의 경우, 7월 30일에 공모청약이 마감되고, 2 영업일 이후(8월 3일)에 바로 납입과 환불이 이루어진다.

이러한 공모의 특성으로 돈을 왕창 대출받아서 공모주 청약을 넣은 다음, 환불받아서 갚으면 그만이기 때문이다. 

 

2) 상장일 이후 따상 (시초가가 공모가의 200%, 이후 상한가)를 칠 것이 기대되기도 하고, 최소한 공모받은 금액보다는 높은 가격에 매도할 수 있을 거라는 기대가 크기 때문.

 

이 두 가지 이유때문에 돈을 왕창 대출받아서 주식을 배정받고, 시초가에 팔아버리는 전략을 구사할 수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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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ad Ending

흠.... 근데 나는 앞으로 IPO 쳐다도 못볼듯 ㅠㅠ

 

1) 학생이라 그렇게 큰 돈을 빌리지도 못하고

2) 적은 돈으로 어차피 아주 소량 배정도 못받음 ㅠㅠㅠ  흑흑

 

돈이 많은 사람은 이런 방법으로 돈을 벌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돈은 나만 없나봐,,,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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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필로그

공모주 청약에 관심이 끊긴 후,, 해외 주식에 눈이 돌아갔다. 

코로나 이후 선진국들은 대부분 코로나 이전의 지수를 회복한 것 같은데, 아닌 국가도 있는 거 같더라구..?

어차피 내년에 백신 개발되고나면 오를건데,, 베트남 ㅈ,,, 주식,, 알아볼까 생각중..

 

아근데 해외주식은 공모주 청약 이런거랑 비교도 안되게 복잡한듯 ㅠ,ㅠ 국제 정세나 환율 등,,

 

미국 주식(테슬라, 애플, 구글 등)은 필승이라는 분위기도 있지만, 내가 보기엔 너무 거품같아서 무섭고...

 

채권이나 금, 은 같은 안전자산은 오를대로 올랐겠지?

 

아 그럼 나 뭐 어쩌라고~~~

 

주식초보의 일기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