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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준 | 주관주의

두번째 면접 컨설팅 | 자기소개 하는 법 | 1분 자기 소개 | 면접준비 꿀팁 | 인성면접 질문 예시

# 이번에도 화상으로 면접 컨설팅을 받아보았다.

당장 이번 달 말에 면접이 있는데, 면접 준비를 거의 하지 않아서 화상이라도 감사한 기회이다. 지난 번에는 면접이 확정된 상황이 아니라 면접 방식을 개괄하는 방식이었다면, 이번에는 실전처럼 질문과 답변을 하며 진행했다. 

 

컨설턴트님께서 먼저, "인사팀에서 18년을 일한 뒤 현재 공기업에 근무 중"이라며 자기 소개를 하셨다. 인사팀에서 18년이라니 확 신뢰가 갔다. 나도 첫 마디에 신뢰를 줄 수 있는 자기소개를 해야겠다고 느꼈다. 

 

컨선턴트님께서 나에게도 자기소개를 하라고 하셨는데, 준비를 못했다고 솔직하게 말씀드렸다. 그리고 같이 자기소개를 만들었다!

# 자기소개는 나의 역량을 어필할 수 있는 시간이다. 

 

 

 

여기서 지식이 무엇인지 여쭈어봤더니, 지식은 "전공과목, 자격증, 교육사항" 등을 포함하는 지식 학습 영역이다. 따라서 나는 지식과 경험을 포함하여 다음과 같은 자기소개 예시를 만들어보았다.

 

안녕하세요. OO부서 지원한 OOO입니다. 저는 1) 컴퓨터 공학과 부전공을 하고, 2) 정보처리기사를 취득하였으며, 3) 멀티캠퍼스에서 AI를 활용한 보안 교육과정을 들었습니다. 이러한 컴퓨터 공학적 지식을 바탕으로 AI를 활용한 어플개발 공모전에 참여하였으며, 스마트 팩토리에서 인공지능을 활용한 악성코드 탐지 기술 프로젝트에 참여하였습니다. 윈도우 실행파일의 PE file에서 악성코드의 요소를 추출하여 0과 1로 전처리 한 후 NN을 활용하여 악성코드를 예측할 수 있도록 기획한 프로젝트입니다. 이러한 역량을 바탕으로, 전문성 있는 업무를 수행하겠습니다.

이런  식으로 자기소개를 하면, 자기소개 시에 말한 세부 사항에 대한 질문이 들어올 것이라고 하셨다. 컴퓨터 공학 부전공에서 무슨 수업을 들었는지, 어려운 점은 무엇이었는지, 정보처리기사는 어떻게 취득했는지, AI 프로젝트 등.... 이런 식으로 질문이 들어올 만한 자기소개가 좋은 자기소개라고 하셨다. 굿!

# 자소서에 적은 경험들을 정리해두고, 자신의 역할과 배운 점을 잘 정리해두기.

자기소개 이후에는 이력서(자기소개서)를 기반으로 질문을 하신다. 따라서 해당 경험들을 되도록이면 수치로 잘 정리해두고, 그 때의 나의 역할! 과 그것을 통해 무엇을 배웠는지, 배운 것을 가지고 앞으로 어떻게 업무를 처리할 수 있는지를 꼭 정리해둬야겠다. 내가 한 경험임에도 불구하고 갑자기 물어보면, 당황하게 된다. 당황하지 않고 잘 말하기 위해 더욱 철저하게 정리를 해야겠다. 

# 자기 성격의 장단점은

아주 흔한 질문이기 때문에 유튜브 영상에서도 많이 봤다. 솔직하게 장점과 단점을 이야기하되, 단점을 극복하려는 노력을 함께 이야기해주면 좋다. 나의 장점은 긍정적으로 생각하는 것, 새로운 것에 도전하는 것이고, 단점은 일을 기한까지 미루는 경향이다. 따라서 이러한 단점을 극복하기 위해 일을 더 작은 단위로 쪼개서 일정을 정하는 것으로 극복하려는 노력을 하고 있다고 덧붙이면 되겠다.

# 인성 면접 시 예상 질문들

1) 협력이나 의사소통을 통해 갈등을 해결한 사례

 -> 회사 근무나 인턴 경험을 어필하면 좋다. 회사에서 일을 하면서, 다양한 소통(팀 내 , 타 업체와, 타 부서, 고객)을 통해 문제를 해결한 경험을 이야기하면 좋다. 근데 내가 ㅠㅠ 딱히 이런 경험이 없어서 고민이다..

 

2) 손해를 보면서 문제를 해결한 경험?

 -> 회사에서 일 할 때, 다른 사람과 협업이 가능한 사람인지 묻는 질문이다. 내가 야근을 하면서 회사일을 했다는 예시를 들었더니, 왜 야근을 했냐 (왜 손해를 봤냐?)고 반문하셨다. 당연히 해야되니까 했는데, 왜 했냐 물으니까 당황스러웠다. 이에 대해, "사소한 일이라도 내가 맡은 일을 중요한 일이라고 생각하는 편이다. 회사 일에 책임감을 갖고 진행했기 때문에 야근을 했다." 고 정리해두었다. 그렇지만 앞으로는 이러한 꼬리 질문도 잘 대답해야겠다. 

 

3) 개인 일과 회사 일 중에 무엇이 우선순위인지?

 -> 당근 회사 일이라고 해야한다 ㅋㅋㅋ 근데 이유를 잘 설명하는 것이 중요. 워크 라이프 밸런스라고 하지만, 회사가 제 삶에서 가장 큰 부분을 차지한다. 회사 내에서 성장하고, 책임감있게 일을 하는 것이 삶에서 성장과 책임이 되는 것이다. 따라서 회사 일을 먼저 하고, 개인 일은 조금 조정해서 진행할 수 있도록 하겠다. 

 

4) 힘들었던 경험은 무엇인지?

 -> 동아리 경험 이야기..

 

5) 상사가 불법적인 일을 지시한다면 어떻게 할 것인지?

 -> 상사에게 의도나 목적을 다시 한 번 여쭙겠다. 불법적인 일을 지시하신다면, 회사 내부 규정에 따라 감사실과 같은 기관에 보고하도록 하겠다. 

 

6) 주변 사람들은 자신을 어떻게 생각하는지?

 -> 다재다능한 사람이라고 본다. 제가 문과임에도 이공계 공부를 하고, 또한 유튜브, 블로그, 와디즈 펀딩 등 다양한 활동을 하는 것을 보고 제 친구들은 저를 다재다능하다고 본다. 뭐 모르는 게 있으면 저한테 해봤냐고 찾아와 물어본다.

# 마지막 인사

마지막 인사는 간단하게 하는 것이 좋다. 그래도 너무 짧게 하는 것보다는, 나의 장점인 긍정적인 마인드와 소통 능력을 포함하여 회사 발전에 기여하겠다는 포부와 감사인사를 하면 좋다고 하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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